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가 발표한데 따르면 11월11일까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동부 통로인 만주리, 수분하, 동강 철도통상구의 정기화물렬차 루적 운행량이 5087편에 달했다. 화물 운송량은 54만3천 TEU으로 운행량과 운송량이 동기대비 각기 4.1%, 16.4% 증가, 렬차편 운행 빈도가 지속적인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4분기 수분하철도통상구는 세관 등 부문과 ‘철도 쾌속통로’업무를 적극 전개해 통관수속 절차를 최적화하고 화물의 입경, 환적작업, 운수를 가속화함으로써 전반 운행 시간을 1~2일 단축했다.
수분하철도역 인계소 내 직원 림송(林松) 씨에 따르면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의 고품질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철도역은 세관과 밀접히 협력하고 예전의 업무 순서와 감독관리모식을 최적화해 세관, 철도, 운영기업의 데이터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함으로써 3자가 공동 감독관리하도록 했다.
수분하철도역 화물적재 작업팀의 소문빈(邵文斌) 씨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운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 환적작업의 실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3개 화물구역에 컨테이너 환적장을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외 새로운 컨테이너 전용 갠트리 크레인을 배치해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가 막힘없이 통행하도록 보장했다. 한편 올해 년말 빈수(滨绥)철도 수분하-국경선 구간의 개조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의 철도로선이 오르막 경사도가 크고 곡선 반경이 작아 렬차 운행속도가 느린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정기화물렬차의 통행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의 종합보장능력을 제고하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