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은 광범위한 지역에 폭설이 내려 빙설대성인 흑룡강이 하루 아침에 새하얀 동화세계로 변신, 관광객과 스키애호가들의 발길을 끌었다. 흑룡강에 와서 눈을 감상하고 눈놀이를 즐기며 스키를 타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우리 성 각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면서 스키복을 입고 스노보드를 타는 스키어들은 은백색의 세계에서 알록달록 화면을 장식하며 스키를 향한 열정을 발산하고 있다. 메이퇀(美团)과 대중평론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강설 기간 흑룡강 '스키', '눈광장' 등 키워드에 대한 주간 검색량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그중 야부리 스키장, 모란봉 스키장, 할빈 열설의 기적(哈尔滨热雪奇迹) 등 스키장에 대한 검색열기가 특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 '스키' 관련 단체 구매 주문량은 2019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현재, 야부리양광리조트, 중국 최북단 스키장-대흥안령 막하북극스키장 등 전 성의 스키장들은 이미 관광객들을 맞이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 련일 내린 큰 눈이 흑룡강의 새로운 빙설시즌에 불을 지폈다. 흑룡강은 각지의 관광객들이 이곳에 와서 '빙설의 매력'을 만끽하고 짜릿한 스키 체험을 하도록 성의껏 초청한다.
할빈시에는 폭설이 내려 하늘에 눈송이가 흩날리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신비로움과 기쁨을 안겨주었다. 할빈건축예술광장에서 사람들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했으며 눈 속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겼다. 눈보라 속에서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출처: 동북망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