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성 웅안(雄安)신구가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웅안신구는 7일 브리핑에서 고급 인재, 청년 인재 등 다양한 인재 유치를 위한 16가지 정책 조치를 발표했다.

　　글로벌 고급 인재,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차세대 정보기술, 현대 바이오과학 바이오기술, 신소재, 항공우주 정보, 록색 에너지, 핀테크 등 중점 발전 산업을 위주로 고급 인재들을 웅안으로 적극 유치하고 이들에게 연구, 생활비와 주거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산업 사슬 업 다운스트림에 필요한 핵심기술 문제 해소를 위해 기술, 프로젝트, 자금 력량을 지닌 국내외 고급 인재팀이 웅안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 외국 국적 인재에게 출입경 록색통로(패스트트랙) 개통, 인재 전용 비자 및 취업 거류증 발급, 의료, 교육, 주거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책임진다.

　　한편 우수 청년인재가 웅안신구에서 취업 창업하도록 당해년도 대졸자에게 입사 시험 참가를 위한 숙소를 무료로 제공한다. 입사 후 5년 동안 박사, 석사, 학사 취업자에게 차등적으로 생활 보조비를 지원한다. 또 창업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수상 프로젝트에 장려금 제공하고 사무, 주거 공간을 2년 간 무료로 제공한다.

　　동시에 웅안신구는 높은 수준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국가중점실험실, 국가기술혁신센터, 국가공정연구센터 등을 유치해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대학, 연구 기관이 공동 건설한 중점 혁신 컨소시엄에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