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찬공기의 영향으로 룡강삼림공업대해림림업국유한회사 설향풍경구에 또 눈이 내렸다. 거위털같은 눈송이가 설향의 잔도와 나무가지에 소복히 내려앉아 설향이 온통 은빛세계로 단장되였다.
특수한 지리위치와 소기후의 영향으로 설향풍경구는 매년 10월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적설기는 7개월이며 적설이 가장 많이 쌓인 곳은 2미터가량에 달한다. 게다가 눈의 질이 좋고 점도가 높으며 부드러워 눈 버섯, 눈 케이크, 눈 이불 등과 같은 모양을 이루어 마치 동화세계에 들어선듯한 느낌이 든다.
11월, 눈이 소복히 내려 올해의 겨울관광 시즌이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설향풍경구도 참신한 모습으로 각지의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