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시 민족단결진보 시리즈 이야기(2)
2013년 제1회 ‘이웃의 날’ 명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해풍 주민지역사회의 '이웃의 날' 명절은 이미 당지 백성들을 동반한지 8년째 된다. 해풍주민지역사회의 일상생활까지 스며든 이 축제는 한장의 빛나는 명찰이 되였다.
2013년 설립된 해풍 주민지역사회는 6177 가구로 상주인구가 1만 2172명에 달하며 관할구역 내에 한족, 조선족, 몽골족, 회족 등 여러 민족들이 함께 살고 있다. 해풍 주민지역사회는 면적이 크고 인구가 많아 '이웃의 날' 명절을 통해 이웃끼리 익숙해지고 친해지며 화목한 이웃 관계를 정립하게 되였다. 처음에 네댓명의 이웃에서 시작하여 200여 명의 큰 대오로 발전해 현재는 다민족들의 성회가 되였다.
서예, 백가연전시회, 성년식, 상비춤, 떡메치기, 로인예술단 공연…매년 '이웃의 날' 명절을 맞아 해풍주민지역사회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는데, 매번 수백명이 참여한다. 활동과정에서 또 지역사회관리에 적극 참여하는 당원과 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그들로 하여금 점차 지역사회활동의 중견력량이 되게 하고 더욱 많은 군중들이 지역사회문화 건설과 관리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였다.
해풍 주민지역사회의 평의회는 바로 ‘이웃의 날’ 명절에서 산출됐다. 평의회의 구성원은 대부분이 지역사회활동에 적극 참가해온 이웃들로 이들은 지역사회의 사무참여에 열성적이고 함께 참여하는 활동무대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평의회는 사안별로 심의하고 중요한 사항은 즉시 심의하고 특수한 사항은 특별심의하여 질과 효율을 높였다.
고희를 맞은 김봉룡 로인은 로당원이자 퇴역 군인이다. 로인은 다리와 발에 질병이 있지만 돌보는 자식이 없다. 해풍 주민지역사회는 설립된 초기부터 줄곧 9년 남짓이 김봉룡로인의 일상생활을 도와줬다. 김봉룡로인의 66세 생일을 맞아 지역사회 봉사자들은 생일 케이크를 정성껏 마련해 드리며 즐거운 하루를 함께 보내고 로인이 병이 도져 운신하기 힘들어하면 7명의 지원자들이 삼삼오오 로인의 집에 모여 로인의 병이 나을때까지 가사일을 도와주었다.
주변의 많은 독거로인들은 '이웃의 날' 활동에서 같은 취미와 애호를 찾아 서로 교류하며 일가족에 일이 생기면 서로 적극 도와주고 있다.
최근 몇년간 해풍주민지역사회는 ‘이웃의 날’ 명절을 통해 세세대대로 전해지는 가풍과 가훈 공모활동을 전개하여 관할구역내의 각 주민이 생활속에서 함께 융합될뿐만아니라 각 민족의 문화도 서로 융합되도록 추진했다. 동시에 모범당원, 주민열성자, 좋은 이웃, 가장 아름다운 가정 등을 적극 선출하고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이 지역사회에서 착실히 실행되도록 추진하며 사회공중도덕과 가정미덕이 주민생활의 본보기로 되도록 추진했다.
我们社区的“邻居节”
—海林市民族团结进步系列故事
2013年第一届邻居节到今天,海丰社区的邻居节已经陪伴当地老百姓走过了8个年头。这个已经渗透到每个海丰社区居民的日常生活的节日,成为了一张响亮的金名片。
海丰社区区成立于2013年,有6177户,常住人口12172人,辖区内有汉族、朝鲜族,蒙古族、回族等多个民族,大家来自天南地北,邻里之间互不认识,最多见面点头打个招呼,“邻居”成了一个既熟悉又陌生的词,社区面积大、人口多,我们通过“邻居节”让大家熟络起来是我们重塑新型邻里关系的第一步。从最开始三五个邻居,发展成为200多人的强大队伍,从最早每家的一盘菜,到现在的“满汉全席”。
精彩书法、百家宴展、成人礼、象鼻舞、砸打糕、老年艺术团演唱……每年的“邻居节”,我们社区都会推出丰富多彩的活动,每次活动都有百人400参与。在活动中,我们还挖掘出了不少乐于参与社区管理的党员和志愿者,让他们慢慢成为社区活动的中坚力量,引领更多的群众参与社区文化建设和管理。
海丰社区的居民议事会便是“邻居节”催生出来的新生事物。议事会多是积极参加社区活动的邻居,他们热心社区事务,积极搭建平台。为了充分发挥调动居民参与公共事务决策和管理的热情,做到一事一议、要事随议、特事特议,提升质效。谁家有困难,随叫随到。
古稀之年的金凤龙是我们社区的老党员,也是一名退役老军人,腿脚患有疾病,无儿女照顾。自海丰社区成立之初就义务为老人代购采买生活用品,一直坚持了9年多。老人因常年独处性格孤僻古怪,我们为老人耐心开导打开心结,在老人66岁生日时,精心定制了生日蛋糕陪老人度过愉快的一天,有一段时间,老人因为腿脚发病严重,7名队员自发地组织起来,三三两两去他家帮他做饭、做家务,直到老人慢慢康复。还有身边很多的独居老人,在参加“邻居节”等活动时找到了共同的兴趣和爱好,于是惺惺相惜,一家有事,大家帮忙;一人生病,争相送饭,成为闻名社区的“好邻居”。
近几年来,我们社区以“邻居节”为纽带,打造”互嵌式“社区,不断开展传世家风、家训征集活动,让辖区内的各居民不仅在生活中融入到一起,也在各民族的文化上也相互交融,变的你中有我,我中有你的大号氛围,同时,大力推选先锋党员、居民热心人、榜样好邻居、最美家庭等,引导居民见贤思齐,推动社会主义核心价值观在社区落细、落小、落实,让社会公德、家庭美德成为居民生活的典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