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8일 북경시 서성(西城)구 소재 중국 불교협회를 방문해 종성(宗性) 중국 불교협회 상임부회장, 호덕평(胡德平) 국가종교사무국 중앙통전부 교류처장, 보정(普正) 부비서장, 왕립(王立) 국제부 주임 등을 면담했다.
권 회장은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태고종과 함께 한중 불교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호덕평 처장과 종성 상임부회장은 량국 불교 교류를 적극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권 회장은 이에 앞서 27일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이날 진소춘(陳小春) 중국 외교부 아시아국 부국장 등을 만나 한중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권 회장은 "중국 외교부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진 부국장이 한중 관계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 부국장은 "중한 관계는 리념과 제도를 넘어 협력하고 발전한 관계"라며 "중한 공공교류와 민간 교류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이날 오전 적수 (翟帅) 절강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아시아 처장과 조찬을 함께 하며 한중 교류 방안에 대해 론의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