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감자 수확기와 수송 차량이 들판을 분주히 오가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이 막 캐낸 감자를 골라 포대에 담느라 여념이 없다.
9월 초부터 극산현의 5만무 감자가 잇따라 성숙됐다. 현지에서는 쾌청한 날씨를 리용해 인력과 농기계를 동원해 수확에 나섰으며 현재 이미 기본상 수확을 완수한 상황이다. 극산현 쌍하진의 농민 고무 씨는 "올해 감자 풍년이 들어 무당 7천근 넘게 수확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극산현은 감자를 재배할 때 90cm의 큰 이랑 재배 모델과 물, 비료의 일체화 등 관리기술를 도입해 재배, 관리, 수확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기계화를 실시했으며 사물 인터넷 등 정보기술을 리용해 작물의 자람세를 분석하고 과학적으로 시비하고 병충해 예방을 함으로써 봄철에 기온이 높고 비가 적었으며 가을철에 기온이 낮고 비가 많은 불리한 영향을 극복해 전 현의 감자 풍년을 확보했다. 수확고를 측정한 결과 이 현의 무당 감자 평균 수확고는 3천500킬로그램 이상으로 20만톤의 감자를 수확해 1억 6천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