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9월, 벼 향기가 물씬 풍기고 있는 가운데 흑룡강성의 일년 한모작 벼가 수확기에 들어섰다. 해림시 신안조선족진의 6만무 논밭에서 벼수확이 시작되여 농가들이 피해복구후 맞이한 풍년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을 받아 해림시의 24만3천600만무 농작물이 피해를 받았는데 마침 개화기여서 벼의 생장에 영향을 주는 관건 시기였다. 피해에 따른 손실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현지에서는 여러 부서를 동원하여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침수된 논의 물을 빼고 농업기술인원을 조직하여 직접 전문 지도를 하였으며 농업용 드론으로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살포하는 작업을 통하여 벼의 조숙을 촉진하고 병충해를 예방하여 증산을 촉진함으로써 피해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한달간의 복구작업을 거쳐 첫 벼수확이 시작되였으며 곡물의 수매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동북망-오로라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