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총서기는 일전 새 시대 동북전면진흥추진좌담회를 주재하고 "현대화 대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공략방향으로 농업농촌 현대화를 다그쳐 추진해야 한다"며 "국가 식량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보장하는 '바닥짐'역할을 잘하는 것이 동북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서 시종 국가의 식량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첫자리에 놓고 농업농촌 현대화를 다그쳐 실현하며 식량종합생산능력을 제고하여 일상 생산과 공급을 확보함으로써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책임을 감당할 수 있고 식량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부탁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최근 북대황그룹은 가을곡물 풍작확보행동 가동회의를 열어 그룹 각급이 국가 전략에 립각해 국가 식량 안전의 "바닥짐"역할의 정치적 책임을 착실하게 리행하고 곡물수확이 끝나지 않는한 관리를 한시도 늦추지 않고 재해방지와 피해감소 사업을 꾸준히 견지하면서 사업 진도를 가속화해 기준을 견지하고 품질을 확보함으로써 가을철 농업생산의 공략전을 확실히 잘 치를 것을 요구했다.

　　곡물의 성숙기가 도래함에 따라 북대황그룹 각 지역은 맑은 날씨를 서둘러 포착해 잇달아 추수작업을 시작했다. 12일, 승리농장유한회사 제6 관리구는 벼 수확을 시작했다. 대형 수확기가 굉음을 울리면서 49만 7천무 논의 벼 수확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제6 관리구의 벼 재배농 왕경해 (王庆海) 씨는 "올해 800무 논에 전부 흑벼를 재배했는데 최근 날씨가 좋아서 오늘 벼를 타작해 래일부터 건조기에 건조시키면 3일이면 다 건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승리농장유한회사는 기계분단수확작업을 대대적으로 보급했는데 지금 벼 성숙기에 수확작업을 전면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수확진도를 다그쳤을 뿐만 아니라 벼 품질도 제고시킬 수 있다.

　 　13일 공청농장유한회사 하북장관리구의 논에서는 알알이 통통하게 여문 벼이삭들이 논밭 가득 넘쳐나는 가운데 우르릉거리는 기계소리가 간간이 들려오고 4대의 수확기가 황금빛 벼물결을 헤치며 논을 누비고 있고 재배농가들이 벼수확을 하는 풍년의 풍경이 펼쳐졌다.

　 　류준경(刘遵庆) 하북장관리구 부주임은 “초기 현지 답사를 통해 이미 경작지별 작황과 경작지 조건에 따라 과학적인 수확 방안을 제정하고 수확 조건에 부합되는 재배농가들은 베여 말리는 방식으로 수확을 하다록 권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하면 벼의 수분 함량을 빠르게 줄이고 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햇곡식 시장 출시 기회를 선점할 수 있고 또 ‘삼추’작업 압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룡하농장유한회사(引龙河农场有限公司) 북안농간풍순전문재배합작사 곡물처리센터에서 직원들이 건조탑 곡물청소설비에 대해 점검보수와 일상 정비 작업을 진행하면서 마모된 부품을 제때에 교체하여 기계가 작업 중에 100%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보장하고 있다.

　　인룡하농장유한회사는 올가을 공장에 들여온 곡물의 품질을 높이고 농업 생산과 수입을 늘리기 위해 9월초부터 생산단위 기술인력을 적극 조직해 곡물건조설비 및 시멘트 건조장과 곡물창고의 방호보수작업을 진행했다. 북안농간풍순전문재배합작사 직원 장욱평 씨는 “올해 건조탑 내 방진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지게차(铲车) 6대를 구입했으며 벨트 컨베이어(输送带)와 곡물청소기 등 20여 대(세트)를 신규 구입해 곡물을 저장 및 건조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11일 록색초원목장유한회사가 대경시 은랑목장으로 향하는 삼림구간에서 지게차 등이 교대로 작업하며 도로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록색초원목장 관할구역 내에는 155.6 킬로미터의 관리 보수도로가 있는데가을철 수확기간 동안 원활한 도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목장은 심하게 파손된 논밭 도로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잠재적인 안전 위험을 적시에 제거해 총 14만 6천무의 가을 곡물의 수확 운반을 확보하고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