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밤 10시 13분 국제전자상거래 화물과 일반 무역화물 38.7톤을 적재한 비행기가 할빈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발했다. 이는 동방항공이 할빈-로스앤젤레스 항공로선을 려객 운송에서 화물 운송으로 교체한 뒤의 첫 비행이다. 지난 3월 밴쿠버 항공로선을 려객 운송에서 화물 운송으로 교체한데 이어 할빈공항이 두번째로 개통한 북아메리카 화물운송 전세기 항공로선이다.
해당 항공로선의 개통으로 흑룡강성 국제화물운수력이 한층 제고되고 항공화물운수 항공로선이 늘어났으며 항공로선 분포가 가일층 완벽해짐으로써 흑룡강성 대외무역 수출입기업들의 국제물류 통로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는 우리 나라의 ‘대북 개방’에 조력하고 할빈이 국제항공화물수송 중추로 거듭나는데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알아본데 따르면 해당 항공로선은 흑룡강반객(伴客)국제화물운수유한회사가 동방항공777-300기종을 전세내여 비행하게 된다. 월, 수, 금 주 3회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1시간으로 중국에서 북아메리카로 비행하는 시간이 가장 짧은 항공로선이다. 매회 화물적재량은 40톤으로 국제전자상거래와 일반무역화물 등 부동한 무역방식의 다양한 화물을 고효률적으로 운수할 수 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