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지난 6일 제3차 '도시 15분 생활권' 시범 지역 70곳을 발표했다. 시범 지역에는 북경, 천진, 산서(山西) 등 27개 성, 자치구, 직할시가 포함됐다.
상무부에 따르면 앞서 발표된 80개 시범 지역을 더하면 모든 성급 단위에 '도시 15분 생활권' 시범 지역이 분포됐다. 현재 지급시(地级市) 절반이 시범 사업에 참여 중이다.
관련 통지에 따르면 편의점과 조식 식당 발전, 위생적인 채소시장과 일상용품 수리점 확충, 로인과 어린이 대상 서비스 시설 건설 등 사회 보장을 위한 기본 시설을 갖추고 현지 상황에 맞춰 질적 개선 및 업종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소비 시나리오를 다원화하기로 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시범 지역이 '기본형, 업그레이드형, 품질형'으로 사업을 분류해 진행, 평가하도록 성급 관련 부서가 지도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그 밖에 성급 시범 사업 적극 추진, 성급 시범 도시, 편의 생활권 모범 커뮤니티, 중점 기업 등 선정, 편의 생활권 서비스 범위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