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수화시 경안현은 흑룡강 중부, 송눈평원과 소흥안령이 교차된 지역인 한랭지 흑토지의 핵심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경작지 면적이 285만 7천무로 농업발전에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흑룡강성에서 가장 일찍 벼를 재배한 현 중의 하나인 경안현은 벼를 재배한 지 100년가량 된다. “경안 쌀”은 량호한 품질로 브랜드를 널리 알렸고 국가 지리표지제품 보호 신청에 통과됐으며 원륭평 원사가 경안현에 “중국 우질 쌀의 고향”이라는 제사를 써준 바 있다.
최근 몇년간 경안현은 고수준 논밭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우질 품종을 육성하고 현대 농업기술을 응용하며 우질 제품을 생산하고 우세 브랜드를 조성함으로써 “좋은 논밭에서 좋은 품종을 재배하고 좋은 방법으로 관리하여 좋은 쌀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실현했다. 2022년 경안현 벼 재배면적은 130만 2천 400무, 생산량은 71만 5천톤, 벼 가공량은 155만 8천 800톤에 달했다.
쌀의 품질을 높이는 한편 경안현은 벼재배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문화,관광,건강, 양생” 방면에서 특색을 살리고 있다. 경안 벼재배문화생태원은 경안현 남쪽에 위치해 있다. 생태원 내에는 벼 풍경구, 민속, 예술, 창의관광 등 구역들이 설치돼 있고 수상 레스토랑과 논밭관광 기관차를 건설했다. 관광객들이 생태원에서 경안 특색이 있는 쌀연(大米宴)을 맛볼 수 있으며 논밭 풍경과 논밭 그림도 구경할 수 있다. 현재까지 벼재배 문화생태원은 연인원 3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해 경안현 관관산업 수입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길로 거듭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