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녕안시 상관지촌 향수 · 국제쌀공원 내 현무호 수면에 쏟아지는 눈부신 해살이 물결에 반사되여 반짝반짝 빛난다. 그리고 호수가 논에서는 벼파도가 바람에 일렁이며 푸른 바다를 방불케 한다.
이 논에서 나는 쌀은 향도 좋고 맛도 좋아 '쌀 중 진품'이라는 명성을 널리 떨치고 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현무암 용암대지 우에서 재배되는 쌀인만큼 토양이 비옥하고 미량원소가 많아 량질의 벼 생장에 천혜의 조건이 마련되여 있다."라고 진우가 녕안시현무호쌀전문합작사 판매경리가 소개했다.
최근 몇년간 진우가 경리와 그 동료들은 본 촌과 주변 촌의 촌민 157가구를 합작사에 입사시켰다. 석판논 유기벼 재배 규모가 최초의 50무에서 1천800무로 확대하고 또 주변 마을 6천여무의 논도 주문식 재배에 가담시켰으며 본 촌과 주변 촌 농민 500여명을 취업시켜 농촌 진흥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또 꾸준히 개척 혁신해 논에 민물가재양식을 시도했다. 2023년 상관지촌 논에 13만마리의 민물가재를 양식했으며 또 처음으로 남미 백새우 민물양식도 시도했다. 이렇게 양식된 수산물이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면서 공급이 딸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진우가 경리는 또 "천년 력사를 자랑하는 발해 벼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향수쌀재배구에 벼농경문화 테마공원을 건설해 력사문화, 수학려행기지, 특색민박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관광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록수청산이 대중들에게 금산은산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