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석류꽃 만개, 석류씨처럼 단합’ 네트워크 주제활동 취재팀은 선후하여 연변박물관, 중국조선족민속원,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을 참관하면서 연변의 유구한 력사와 다채로운 문화에 대해 료해했다.
2015년 습근평 총서기가 시찰을 다녀간 후부터 연변박물관의 지명도와 사회영향력은 가일층 향상되였는데 최근년간 년평균 방문객수가 30만명을 초과하면서 사람들이 연변을 료해하고 연변을 대외에 선전하는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
8월 25일, 취재팀은 연변박물관을 방문했다. 취재팀은 선후하여 <조선족 민속 전시>, <천추의 얼-조선족 혁명투쟁사 전시>, <연변 출토문물 전시>, <조국과 함께 성장-연변주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화 전람> 등 전시관을 참관하면서 중국조선족이 민족의 해방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창건을 위해 용감히 투쟁한 감동적인 이야기와 탁월한 공적, 조선족의 우수한 민속문화와 굴곡적인 발전맥락을 깊이 료해했다.
연변박물관 사회교양부 주임 리혜걸은 “연변박물관은 오프라인에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확고한 수립을 주선으로 3대 기본 전시를 진행하는 토대에서 ‘네트워크+박물관’ 건설을 강화해 년평균 40차의 온라인 전시를 펼치고 있으며 ‘연변박물관 클라우드 관광’, 틱톡 라이브 커머스 등 형식으로 박물관의 선전교양 역할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연변박물관은 ‘애국주의선전강연단’을 무어 해마다 학교, 부대, 향촌, 기업에 진입해 ‘선전강연+ 전시’ 형식으로 대중들이 고향의 력사를 더 잘 료해하고 문화인정감과 문화자신감을 강화하도록 인도하고 있었다.
중국넷 기자 륜효선은 “연변박물관 참관을 통해 풍부하고 다채로운 연변의 력사와 부지런하고 용감한 연변인민들의 분투이야기를 깊이 료해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활동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참답게 기록해 연변의 이야기를 잘 전하도록 하겠다.”고 표했다.
8월 26일 저녁, 취재팀은 중국조선족민속원을 방문했다. 오색령롱한 불빛으로 밝게 장식된 중국조선족민속원은 늦은 시간임에도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볐다. 취재팀 성원들은 민속원 곳곳을 참관하며 조선족 민족복장을 입은 관광객, 조선족 전통 건축물, 특색음식, 문화공연 등 장면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직접 조선족 전통음식을 맛보고 민족복장을 입어보며 조선족의 문화를 더한층 료해했다.
중국조선족민속원 관계자는 “올초부터 민속원의 관광열기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데 련휴기간 뿐만 아니라 주말과 평일에도 다녀가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아 일평균 1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의 체험감을 일층 높여주고저 민속원은 민족특색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왕훙 사진촬영지를 증설하고 다양한 형식의 공연도 조직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민속풍정을 체험하는 동시에 독특한 랑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일보넷 기자 양효항은 “민족복장, 전통가옥, 특색소품,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었다.”며 “연변특색이 뚜렷한 관광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터놓았다.
8월 27일, 취재팀은 왕청현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에서 조선족 농경문화와 조선족농악무의 변화, 발전을 료해했다.
중국조선족 농악무는 지난 2006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부에, 2009년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명부에 등재되였으며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민간무용분야 종목이다. 최근년간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은 농악무대회, ‘전승인 대강당’, 문화혜민공연, 중소학생 과외실천 등 활동을 조직해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사업을 참답게 추진해왔으며 농악무 문예골간 양성반을 통해 연인수로 년평균 5000여명의 인재를 양성해냈다.
취재팀은 또 한족, 조선족, 회족, 만족, 장족, 요족, 시버족, 징퍼족, 몽골족 등 9개 민족이 어우르며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가고 있는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도 돌아보고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의 항일투쟁의 력사가 깃들어있는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유적을 방문했으며 8월 28일에는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해있으며 ‘동방 제1촌’으로 불리우는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의 취재를 끝으로 ‘석류꽃 만개, 석류씨처럼 단합’ 네트워크 주제활동의 막을 내렸다.
취재팀의 일원인 광명넷 기자 왕뢰는 “며칠간 연변의 여러 곳을 취재하면서 연변의 경제발전, 향촌진흥, 문화전승, 민족단결 등 사업 과정과 성과를 깊이 료해했다. 특히 현대화 향촌 건설에 관한 취재가 가장 인상에 남는데 우수한 생태자원과 민족자원을 잘 활용해 다양한 산업을 발전시키고 젊은이들이 귀향해 여러 민족 인민들과 함께 한마음한뜻으로 촌의 경제를 발전시키는 모습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