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성(河北)이 2025년까지 신에너지 화물차 및 국가 6단계 오염물 배출 표준에 부합하는 화물차의 보유량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하북성의 디젤 화물차 보유량은 67만7천 대로 전국의 7.5% 안팎을 차지한다. 디젤 화물차는 하북성 질소 산화물 배출의 주요 오염원으로 가을·겨울철 초미세먼지(PM2.5)와 여름철 오존 오염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하북성은 도로 운송의 철도·수로 운송 전환, 디젤 화물차의 청정화, 차량 운영 회사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 중 디젤 화물차의 신에너지 대체 행동은 디젤 화물차의 청정화 조치의 중요 내용이다. 이 행동은 하북성의 중점 업계, 분야, 지역을 돌파구로 삼고 항구, 공항, 철도의 화물 하치장, 물류단지 등 중점 장소에 대해 실시된다. 현재까지 하북성의 신에너지 대형 화물차 보유량은 1만4천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