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상업적 운영에 들어간 C919항공기 모델이 여기서 전시되고 국산 대형 항공기 제조 산업사슬이 모두 여기에 모였다. 8월 29일 열린 중국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 B구에 위치한 대형 항공기 응용 전시구에 3대 대형 항공기 모델이 전시되자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형 항공기 제조업체인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회사는 면적이 1188제곱미터에 달하는 신소재박람회 전시구에 복합재료, 금속재료, 규격 부품, 적층가공 등 전시구를 설치해 ARJ21려객기, ARJ21상용항공기, C919항공기 등 항공기 모델들을 전시했다. 상용항공기, 소방항공기, 의료항공기, 지휘용 항공기 등 다양한 항공기와 제조재료들은 국산 대형 항공기의 팬심들을 사로잡았다.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회사는 중국에서 국가 대형항공기 프로젝트와 중대형 려객기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주체이자 간선 비행기와 지선 비행기의 발전을 총괄적으로 계획하고 중국 민용항공기가 산업화로 발전시키는 주요한 업체이기도 하다. 현재 대형 항공기 및 관련 제품에 관한 연구, 생산, 시험비행, 대형 항공기 판매, 애프터서비스, 임대, 운영 등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2008년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회사가 설립됨에 따라 중국 대형 려객기에 관한 연구, 제조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가동됐고 항공기를 제조하는 국산 산업사슬도 형성됐다. 대형 항공기가 제조된 과정에서 어떤 신소재를 사용할지, 신소재 공급업체가 어느 것인지...... 제6회 신소재박람회를 참관하면서 이상 질문의 답을 찾아낼 수 있다.
대형 항공기가 제조된 과정에 49개 재료 공급업체가 참여했고 알루미늄-리튬 합금, 티타늄 합금, T800급 탄소섬유 복합재료 등 신소재들이 사용됐다. 알루미늄 재료는 민용 항공기가 제조된 중요한 재료 중의 하나이자 가장 널리 응용되고 있는 재료이기도 하다. “새로운 항공기에 꼭 새로운 소재가 응용될 것”이라는 말처럼 소재와 항공기는 서로 추진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현재 흑룡강성은 신소재 규모이상 기업 300여 개를 보유하고 있고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탄소섬유 복합재료, 특종 흑연 등 신소재가 대형 항공기 제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회사회가 출시한 20여대의 지선 려객기가 흑룡강성에서 사용됐고 C919 국산 대형 항공기 극한시험이 흑룡강성 막하시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상용비행기유한책임회사회와 대형 항공기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흑룡강성 첨단재료 산업의 발전을 크게 추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