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동지역과 관서지역에서 조선족 후대들을 위한 우리 말 배우기와 조선족 전통문화 교육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재일 조선족 어린이들이 국제예술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3일 도꾜 기다구(北区)에서 개최된 2023년 도꾜국제청소년예술문화절에서 손북춤을 춘 중국조선족 배효연 어린이가 은상을, 손북춤을 지도한 안연 교원이 지도교원상을 수상했다.
도꾜국제청소년예술문화절은 국제 청소년들의 문화와 예술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였으며 중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중화문화예술과 대면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2019년 제1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래 코로나 팬데믹 결속 이후 2023년에 드디여 제2기를 개최하게 되였다.
이번 대회는 중국대사관과 중일 량국 예술분야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1기보다 더 멋지고 성대하게 진행되였다.
안연 지도교원이 안무한 <꽃타령>은 오는 9월 15일 펼쳐지는 일본 조선족문화축제에서도 공연하게 된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