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의 창립 기념일인 9월 3일, 16쌍 신혼부부의 집단결혼식이 연변관광집산중심에서 펼쳐진다.
주부녀련합회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무형문화유산보호중심과 연변서예가협회, 연변녀성촬영가협회, 연변부녀아동애심협회가 협조하는 이번 집단결혼식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고 자치주 창립 71돐을 맞으며 ‘민속문화+축제열기’ 효과를 지속적으로 발휘하면서 중화민족 례의와 의복, 민속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보여주게 된다. 더불어 젊은이들로 하여금 거액의 혼수금을 거부하고 건전한 결혼관과 가치관을 세우고 량호한 가풍과 순박한 민풍을 기르도록 하는 동시에 많은 관광객들이 연변의 독특한 매력과 맛, 멋을 가까이에서 리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연변에 관심을 갖게 하는 데 무게를 두었다.
주최측은 이달 3일부터 집단 결혼식 주인공을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사회 각계의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100여명이 신청을 해온 가운데 16쌍이 집단결혼식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그들은 소방, 교육, 의료, 부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로 우리 주 인재영입 프로젝트를 통해 유치된 인재들이며 이들 가운데는 타민족과 결혼하는 청년이 있는가 하면 려행을 왔다가 연변을 사랑하게 된 관광객도 있다. 이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연변에 새로운 문화를 조성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열어가게 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