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五营)국가삼림공원.
전국적으로 35℃를 웃도는 고온 날씨로 몸살을 앓고 있을 때, 선들 바람이 불어오는 푸른 나무숲을 품은 도시에서 꿈에 그리던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세계에서 면적이 가장 큰 홍송원시삼림 속에서 시원한 바람이 그윽한 나무 향기를 실어오고 도시의 시끌벅적함과 무더위를 날려주는 곳, 바로 '수림 속의 집', '삼림의 도시' 이춘이다.
흑룡강성에 위치한 명실상부한 삼림의 도시 이춘시는 산하 10개 현과 구가 모두 심사를 거쳐 '중국 천연 산소 카페'칭호를 받으면서 중국 북방 최초의 천연 산소 카페의 도시가 됐다.
최근 중국환경감측본부가 발표한 대기질 데이터로 인해 이춘은 핫이슈로 떠올랐다. 전국 도시 대기질 순위에서 이춘시는 대기질 1위를 차지했는데 평균 매 립방센티미터 공기중 산소음이온의 함량이 2만7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