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왕(汤旺)조선족향 금성촌은 “제6진 중국 전통촌락 명록”에 선정된 조선족 향촌이며 문화 저력이 깊고 삼림자원과 자연인문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저녁 무렵, 금성촌에 들어서면 “민족풍정 제1촌”이라는 패루가 눈에 안겨온다. 금성촌은 시내와 약 2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다년간 건설과 발전을 거쳐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거듭났다.

　　특색있는 벽화, 깨끗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은 금성촌에 처음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겨줬다. 금성촌 안에 있는 특색이 짙은 도로 표지, 조각물, 문화벽화 등 조선족 문화요소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만족문화를 선보여주고 있다.

　　2017년부터 금성촌은 정책과 자금의 지원을 받아 마을 도로, 민박집, 록지, 가로등 등 인프라시설을 건설, 보완함으로써 민속관광 발전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 촌민들이 풍부하고 다양한 일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성촌은 또한 조선족풍정원, 민족활무대, 로년협회, 로년 게이트볼 경기장 등을 잇달아 건설했다.

　　조선족 복장을 입고 사진찍기, 조선족 불고기 맛보기, 조선족 옛물건 구경하기...... 관광객들의 참여 열정을 불러일으켜 관광객들이 조선족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성촌은 원래 있었던 공급판매소를 민속원으로 개조했으며 조선족 숙박센터, 조선민족박물관, 벼 박물관, 조선민족광장, 려행자센터 등을 설치했다. 한편 2018년부터 금성촌은 루적 연인원 26만명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관광소비가 3500만원에 달했으며 조선족 문화, 자연풍광, 인문력사 등이 한데 어우러진 민속풍정 관광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최근 몇년간 금성촌은 자연자원과 현지 개발, 건설 상황에 따라 면적이 5000제곱미터에 달하고 식사, 투숙, 쇼핑, 레저, 전시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아우르는 김치산업단지를 건설했다. 또한 농업핵심시범구를 토대로 12킬로미터에 달한 논밭길 건설을 완수해 관상용 논밭경관을 개발했다.

　　금성촌의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되면서 외지로 나가 일하던 농민들이 마을로 돌아와 료식업, 민박, 민족관광제품 생산 등에 대해 창업을 해 향촌 지역경제의 발전을 크게 추진시키고 있다. 금성촌의 민속관광 프로젝트는 기존 력사, 문화, 민족을 전승하고 특색있는 민족문화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금성촌 촌민들의 수입을 늘이고 금성촌이 발전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도 했다.

　　취재: 김규형 왕남 기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