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저 흑룡강성 야부리스키관광휴양지 내에 위치한 야부리판다관이 또 방문객 성수기를 맞이했다. 흑룡강성 내외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이 '스쟈' '유유' 두 판다와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있다.
"유유가 대나무를 맛있게 먹는 것 좀 봐!" "스쟈가 저렇게 높은 곳까기 기여올라갔어. 조심해!"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야부리 판다관 내에서 두 국보 판다는 그야말로 '타고난 배우'인 것 같았다. 관람객이 많을수록 두 '배우'는 더 창의적인 스토리를 연출해내 박수갈채와 환호소리로 장내가 떠나갈 듯했다.
우등교(于腾蛟) 야부리판다관 관장에 따르면, 스쟈와 유유가 야외 운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는 판다관 밖에 두 판다를 위한 서식대를 교체 개조하고 해먹, 놀이기구들을 새로 설치했다.
올해 야부리판다관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4월 이래 연인수로 약 1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다녀갔는데 평일 하루 방문객이 왕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2배로 늘었고 주말과 명절휴일에는 관람객이 더 많아 하루에 거의 1천명에 이를 정도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스쟈, 유유의 일상생활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부리판다관은 미니영상 플랫폼에 공식 계정을 개설해 생중계하고 있는데 팔로워수가 수만명에 달한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