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들어선 후 룡강삼림공업림구 영림산업과학기술시범단지 내에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정말로 명실상부한 도시의 화원입니다. 푸른 물과 푸른 산 사이에 들어앉은 이곳 울긋불긋한 꽃바다가 사람을 취하게 만듭니다." 림구국회사 주민 조택남 씨가 가족들과 함께 단지 내 꽃바다를 산책하며 찬탄을 금치 못했다.
단지는 총 8개 시범구역으로 나뉘는데 원추리 · 경천 · 백합 등 숙근 화훼와 앵두 · 사과 · 오디 등 과일, 그리고 사탕단풍(당축) · 자두 · 해당 등 교목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7월 들어 꽃들이 만발하면서 약 3만명에 달하는 성내외 유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범단지의 조성으로 림구국 직원들의 자영경제발전 경로를 넓혀 림구국의 료식, 숙박, 배달, 소상품, 림업특산품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소득의 증대는 또 환경을 보호하고 고향을 건설하려는 직원들의 열정을 크게 불러일으켰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