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대성 흑룡강성은 농산물 정밀가공업이 왕성하게 발전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깊이 갈고 닦아 사업 경험이 많은 절강기업들이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흑룡강으로 달려온 것은 바로 이곳의 독특한 농업발전우세를 보았기 때문이다.

　　흑룡강구양대두산업유한회사(黑龙江九阳豆业有限公司)에서 알알의 대두들이 건조, 탈피, 싹제거, 효소활성제거, 살균, 농축 등 15가지 공예를 거쳐 고소하고 향긋한 두유가루로 만들어져 전국 각지에 판매되고 있다.

　　리장강(李长江) 흑룡강구양대두산업유한회사 대외련락업무 담당자는 “흑룡강에는 비옥한 흑토지가 있어 전국 대두 주산지로서 재배된 대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기업의 대두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 프로젝트 입지 선정 시까지만 해도 대경시 도르보드 몽골족 자치현은 선택 1번지가 아니였다.

　　고강(高强) 흑룡강구양대두산업유한회사 총경리는 “선택지가 여러 곳 있었는데 대경시 도르보드 몽골족 자치현 지도자가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발빠르게 움직여 단기간내에 우리 기업이 만족할 만한 투자방안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도르보드에서 항주까지 날아온 그들의 실무적인 업무 태도와 진정성이 그룹의 지도자들이 큰 감동을 받아서 바로 합의를 이룰 수 있었는데 32시간만에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를 착지시켰다”며 “구양 력사상 최고속일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착지속도만큼 발전세도 엄청났다. 지난해 기업의 년간 생산액이 2억5천만원으로 2018년 생산을 가동할 때의 거의 7배에 달했으며 올해 생산액은 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두 외에 옥수수 가공산업도 흑룡강에서 중점 발전시키고 있는 1천억대 규모의 산업이다. 수화시에 위치한 신화생바이오과학기술유한회사(新和成生物科技有限公司) 역시 절강성 기업이다. 기업의 생산 작업장에서 옥수수는 발효탱크에서 60시간 이상의 “기묘한 려행”을 거치고나면 시장가치가 약 10배 정도 뛰어오른다.

　　리총 (李聪) 흑룡강신화성바이오과학기술유한회사 투자발전부 경리조리는 “다른 성에 비해 흑룡강지역의 옥수수는 무당 생산량이 15%이상 높다”며 “또 공장을 옥수수 생산기지 옆에 건설해 옥수수 운송거리를 크게 단축시켜 원가 우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산업 클러스터의 우세를 통해 기업은 연구 개발과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였으며 산업사슬이 록색사료, 코엔자임Q10(辅酶Q10) 등 수많은 제품을 아우르고 있다. 지금까지 흑룡강성 신화성바이오발효산업단지 프로젝트의 루적 투자액은 60억원이 넘으며 프로젝트가 모두 완료되여 생산에 들어가면 년간 옥수수 가공량이 200만톤을 돌파하게 된다.

　　문사군(文士君) 수화시 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 4 급 조사연구원은 “우리 핵심 목표는 단 하나”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확고하게 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