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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탄소 앱' 적극 활용으로 '환경 보호+수익 창출' 두 마리 토끼 잡아
//hljxinwen.dbw.cn  2023-07-19 15:04:56

지난 16일 무한에서 실시간 거래 중인 중국 탄소배출권 정보 화면.

  대중교통 리용하기, 전기 아껴 쓰기, 일회용품 줄이기…. 중국 정부와 기업이 구축한 주민 저탄소 전기 사용 앱(APP)인 '탄보혜(碳普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활동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평소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유지하고 외출할 때는 전등을 끕니다." "전자기기를 에너지절약 모드로 설정해 지난해 우리 집 전기 사용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620㎏ 줄였습니다." 심천(深圳)시의 한 시민은 전기료 납부 앱에 있는 '주민 저탄소 전기 사용' 탄보혜 앱을 리용해 가정에서 전기 사용으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하루 감축량 ▷감축 루계액 ▷감축 순위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록색 저탄소 생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심천시 생태환경국, 남방전력망 심천 전력공급국과 심천 배출권 거래소가 공동으로 '주민 저탄소 전기 사용' 탄보혜 앱을 출시했다. 출시 1년 만에 80만5천가구가 해당 앱에 탄소 계좌를 개설했고 이는 심천시 전체 전기 사용 가구 수의 25%를 넘는 수치다. 탄소 배출 루계 감축량은 약 1만2천t(톤)으로 표준석탄을 약 4천516t 절약한 것과 맞먹는다.

  심천시는 또 '저탄소 별' '전 국민 저탄소의 길' 등 탄보혜가 앱을 출시해 시민들이 대중교통 리용, 전기 사용, 공유 자전거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앱의 루적 가입자 수도 600만명을 넘었다.

  중국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 '2030년 탄소정점 206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록색 저탄소 목표에는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탄소 배출 감축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여러 지방 정부와 기업은 탄보혜 플랫폼을 출시해 '인터넷+빅데이터+탄소금융' 방식을 활용, ▷소∙령세기업 ▷지역사회 ▷가정 ▷개인의 에너지 절약, 탄소 배출 감소 활동을 구체적으로 계량화하고 일정한 가치를 부여해 전 사회가 록색 소비와 저탄소 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지난 4월 7일 귀주성 도균(都勻)시의 한 유치원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 2월에 발표된 '중국 탄보혜 발전과 실천 사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주도의 다양한 탄보혜 메커니즘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의 '록색생활 시즌', 산서(山西)성의 '삼진(三晉) 록색생활', 상해의 '수신행(隨申行)' 등 탄보혜 응용 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북경의 '록색생활 시즌' 사용자는 록색 가전, 공용자전거, 신에너지차 등을 구매∙사용하면서 쌓은 탄소 포인트를 영화상품권이나 주차권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상해 시민은 자신의 탄소 배출 감축량을 '록색통행 전용혜택 카드'로 바꿔 상해시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리용할 수 있다.

  중국의 주요 상업은행들도 개인 탄소 계좌를 개설해 탄소 포인트에 따라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천시는 지난 6월 18일 첫 번째 탄보혜 탄소 감축량 5만2천928t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대중교통 리용과 공유자전거 관련 탄보혜 앱 3개에서 나온 감축량으로 심천 배출권 거래소 플랫폼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주민 전기 사용 탄소 배출 감축량도 제3자 산정 작업 중에 있다. 방녕(庞宁) 남방전력망 심천전력공급국 정보센터 부센터장은 "산정 작업이 끝나고 심천 배출권 거래소에 올라오면 에너지 소비가 큰 사회단체나 기업이 구매해 자체 탄소 배출분을 상쇄할 수 있다"면서 "시민은 탄소 배출 감축으로 얻은 수익을 상품권과 지하철 탑승권 등으로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탄보혜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량을 전국 탄소 시장에 편입시키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개인 탄소 계좌를 정부∙제조기업∙금융기업 등과 련결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개인 탄소 계좌를 록색 자산으로 바꾸고 효과적인 탄보혜 동기부여 상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취지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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