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모기와의 ‘사랑과 전쟁’이 펼쳐질 여름철이 시작되였다. 여름과 가을 계절은 충매전염병의 다발계절이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모기를 예방하고 모기를 퇴치하며 충매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을가? 이에 관련해 무한대학 인민병원 (호북성 인민병원) 피부과 부주임의사 사영을 취재했다. 모기퇴치를 위한 5대 ‘필살기’를 알아보자.

　　필살기1: 주거환경 위생에 주의

　　정수와 막힌 수조는 모기가 번식하는 곳으로 모기는 정수에 알을 낳고 유충으로 빠르게 부화한다.

　　환경위생을 유지하고 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곳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집에 방치된 불필요한 고인 물을 제거하고 위생 사각지대에 있는 쓰레기를 제거하며 주방 쓰레기는 매일 청소해야 한다. 매주 화장실 및 주방의 바닥 루출을 확인하거나 루출 방지 기능이 있는 안전한 배수구를 교체하여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외 가정 수양식물의 경우에도 5~7일에 한번씩 물을 완전히 갈아주고 물을 갈아줄 때는 화분 밑접시에 물이 고이지 않았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필살기2: 옅은 색상 옷 입기

　　모기는 빛을 무서워하지만 어둠 속에서 활동하지 않으며 저조도 환경에서 흡혈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낮에 사람들이 어두운 옷을 입을 때 반사되는 빛이 더 어두워서 모기들이 좋아한다. 또한 모기는 체온이 높은 사람을 물기 좋아하는데 어두운 옷은 흡열력이 강하다. 몇가지 요인이 겹치면 자연적으로 짙은 색상 옷의 모기 흡인지수가 크게 증가하고 특히 어두운 줄무늬 옷을 입으면 모기한테 물리기 쉽다.

　　여름에 외출할 때는 가급적 밝은 색상의 바지을 입고 모기가 많은 곳에서는 긴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필살기3: 모기장이나 방충망 사용

　　창문에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침대 우에는 모기장을 걸어 모기와 자신을 차단함으로써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기장은 일반적으로 16개, 32개 및 48개의 구멍이 있다. 구멍수로 볼 때 48개 구멍의 모기장 보호효과가 가장 좋고 가격도 조금 더 높다. 하지만 가정에서 32개 구멍의 모기장을 사용해도 충분한 보호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필살기4: 운동 혹은 땀을 흘린 후 제때 목욕하기

　　인체가 배출하는 땀과 공기 휘발에 의해 퍼지는 젖산, 암모니아 등은 특별한 냄새가 있어 모기를 유인하는 큰 '신호'가 된다. 또한 땀샘 분비가 왕성한 사람은 땀의 산도가 높는데 이런 산도는 모기에게 있어 흡인력이 매우 강하다.

　　여름에 옷을 자주 갈아입고 운동이나 땀을 흘린 후 제때에 목욕을 하여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줄여야 한다.

　　필살기5: 모기퇴치제 정확한 사용

　　국가 표준에 부합되는 모기향(액), 살충제, 전기모기채 등을 선택하여 모기를 쫓고 퇴치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