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절기 이후 전국 각지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할빈은 색다른 청량함을 발산하고 있다.
할빈의 여름은 자체로 “천연 에어컨”을 갖춘 것 같다. 마디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소피아 성당에서 사진을 찍고 중앙대가를 거닐며 선들선들 불어오는 바람을 피부로 느끼는 그 행복이 이를데 없다.
더 시원해지고 싶으면 물놀이하러 가자! 융창락원(融创乐园)에서 “동남아 살수 축제”에 빠져보고 포세이돈에서 파도를 즐기며 봉황산 망우하 표류에서 짜릿함과 랑만을 느끼고 또 단풍마을 온천 리조트에서 청량함과 상쾌함을 만끽할 수 있다.
할빈의 산 곳곳에는 아늑함과 청량함이 감돌고 더위를 해소하는 비법이 모두 자연 속에 숨어 있다. 친구와 함께 봉황산, 룡봉산, 모아산 등 관광지로 가서 대자연이 주는 청량함을 직접 느끼는 것도 좋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