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중국 내 기동차(동력엔진 차량) 보유 대수는 4억 2600만 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동차는 3억 2800만 대, 신에너지 자동차는 1620만 대에 달했다. 기동차 운전자는 5억 1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동차 운전자는 4억 7500만 명에 달했다. 현재 전국 88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북경, 성도 등 24개 도시는 3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중국 내에 신규 등록된 기동차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9% 늘어난 1688만 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1175만 대로 전년 상반기 대비 5.8%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중국 내 신에너지차 보유 대수는 1620만 대로 집계됐다.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1259만 4000대로 전체 신에너지차의 77.8%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신에너지차는 312만 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6%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에서 신에너지차가 치지하는 비중은 26.6%로 집계됐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