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설비에 대한 준비가 이미 완료돼 일본 정부가 8월부터 방류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시설에 대한 검수 합격증을 도쿄전력에 발급했으며, 이는 일본 정부가 방류를 위한 설비 준비를 모두 마쳤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언론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기를 여름 전후로 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의혹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자 일본 안팎에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