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초록이 싱그러운 지난 7월 1일 광동성 혜주시 가륜다체육관에서 제1회 심수시조선족배구동아리 경기가 있었다.
경기에는 용강, 주말, 우봉, 연우, 해피스, 행복, 밀산, 광동녀협, 광동회장단 등 9개 단체에서 19개 팀을 구성, 응원단을 포함해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를 치르기전 심수시조선족배구동아리 안성실 신임 회장은 물심량면으로 지지하고 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광동성조선족배구동아리 박봉철 회장이 경기 시작을 선포하고 심판원대표 최천우와 선수대표 리령이 공정한 심판과 공정한 경기를 치를 것을 선서했다.
경기는 남녀청년조와 남녀중년조로 나뉘여 치렀는데 평소 꾸준히 갈고 닦았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섯개 배구장에서 동시에 각축전을 벌였다. 이날, 선수들은 무더운 한여름의 날씨를 이겨내고 집단정신을 발휘하며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다.경기 후 심수시조선족배구동아리 제1대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초대 회장 안성실은 “배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생기가 넘치고 수준이 있는 배구동아리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광동성조선족련합회 황남철 회장, 광동성조선족배구동아리 박봉철 회장,전국조선족배구동아리 문철수 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 전경숙 등이 심수시조선족배구동아리 신임 회장 안성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어 시상식과 상품발급, 행운상 추첨이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남자청년조 1, 2, 3등 팀은 각각 주말팀, 우봉팀, 해피스팀이며 남자중년조 1, 2, 3등 팀은 각각 주말팀, 용강천우팀, 용강대호팀이다. 녀자청년조 1, 2, 3등 팀은 각각 우봉팀, 해피스팀, 밀산팀이고 녀자중년조 1, 2, 3등 팀은 각각 녀협팀, 용강이화팀, 주말팀이다.
박성수, 허국필, 리춘매, 김연령이 최우수공격수로 되였고 신현국, 한용, 현금월, 김향옥이 최우수세터(最佳二传手)로 되였으며 용강팀이 정신문명상을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