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제30회 어원크족 슬빈제이자 민족풍정관광행사가 눌하시 흥왕어원크민족향 가부카초원(讷河市兴旺鄂温克民族乡嘎布喀草原)에서 막을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민족복장을 입은 어원크족 동포들이 노래와 춤으로 축제에 참가한 관객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어원크족 전통의 운동종목이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외 어원크족을 테마로 하는 서화전, 기석 전시회, 특색 농상품 전시 및 판매행사가 열렸다.
‘슬빈제’는 어원크족 인민들의 1년 중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슬빈’은 어원크족언어로 ‘기쁨, 길상’을 뜻한다. 최근 몇년 눌하시는 관광을 미래발전의 핵심산업으로 간주하고 도시관광을 브랜드화하기에 노력하고 있다. 흥왕어원크민족향 소룬촌(索伦村)은 ‘전국향촌관광 중점마을’칭호를 따냈으며 눌하시는 ‘중국 최고 생태문화관광레저도시’의 칭호를 따냈다.
출처: 동북망
편역: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