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13일 국무원보도판공실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 통합의 지속적이고 심층적이며 긍정적인 진전은 중국과 아프리카 경제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몇 년간 아프리카 통합 진전은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구 건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대륙 자유무역구는 2021년 1월 1일에 공식 가동된 후 13억 명을 포괄하고 규모가 2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 형성에 진력하고 있으며, 현재 아프리카 련합의 55개 회원국 중 54개국이 주요 협정에 서명했고 관세 인하 및 원산지 규칙과 같은 일부 실질적인 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카메룬 등 8개국은 일부 제품에 대한 자유 무역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범아프리카 지불 및 결제, 아프리카 무역 모니터링과 같은 지원 시스템이 보급되고 있다. 동시에 아프리카의 국경 간 인프라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고 좋은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무부는 아프리카 경제 통합은 지역 경제 사회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중국과 아프리카 경제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위 중국 상무부 서아시아 아프리카국 국장은 중국은 아프리카 통합을 일관하게 지지해 왔다면서 앞으로 중국 기업이 우위를 발휘해 아프리카의 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도록 적극 권장함과 아울러 아프리카가 효률적이고 원활한 대규모 시장을 구축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