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연상회 설립을 위한 준비사업이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지난 3일 연상회는 부분적인 핵심 멤버들이 참가한 회의에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배철화를 산동성연상회 제1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청도연변상회 전치국 회장이 이날 회의를 사회하고 ‘산동성연상회’를 설립할 데 대한 연변조선족자치주연상련합회 문건을 전달했다.
연상회는 글로벌단체로서 지난해 9월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으면서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연변에서 사업하였거나 군복무를 한 사람, 학교를 다닌 사람, 하향지식청년 및 연변을 사랑하고 연변의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물론 그 후대들까지 모두 연상회에 가입할 수 있다. 민족을 불문하고 가입할 수 있는 것 만큼 전국적으로 연상회 설립을 위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날 회의에는 연상련합회 고급고문 남룡해, 연상련합회 상무부주석 전치국, 연상련합회 부주석인 박영권, 배철화, 김혁, 김봉 그리고 청도요구르트유한회사 리사장 박성진, 청도연변상회 비서장 허정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비서장 윤룡수가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연상련합회 박영권 부주석이 산동연상회 회장 후선인으로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을 추천, 거수가결을 거쳐 배철화가 산동성연상회 초대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배철화는 “력사적인 중임을 맡겨준 것 만큼 연상회가 민족사회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산동성연상회 설립 및 정부 공식 등록을 위한 준비사업을 차곡차곡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