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국제 피부사랑의 날과 ‘6.1’아동절을 앞두고 아동화장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제정한 <아동화장품 감독관리규정>은 올해 5월 1일 이후 생산 또는 수입되는 아동화장품에 ‘황금방패’ 표시를 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제품이 아동화장품에 속하고 아이에게 화장품을 고를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정규적인 경로로 아동화장품 구입해야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의 화장품감독관리에 로그인하여 구매한 화장품 라벨 및 표기된 정보가 구매한 제품과 일치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일치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에 약간의 의문이 있을 수 있으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정규적인 경로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 외에 아동 피부보호에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자외선 차단제는 맹목적으로 높은 지수를 추구할 필요가 없다
여름철 야외활동 시간이 길다면 자외선 차단 의류 착용 등 물리적 자외선 차단 외에도 이마, 얼굴, 목 뒤, 귓바퀴, 손등, 사지 등 로출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된다. 정규적인 화장품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만 선택한다면 문제 없을 것이다. 자외선 차단 지수는 보통 30이 되면 된다.
습진 등 특수군체는 PH치 약산성 스킨케어 선택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아동피부과에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아토피성 피부염과 습진인데 이런 류형의 어린이는 피부장벽 기능에 장애가 있고 피부에 수분과 지질이 부족하므로 합리적인 약물 치료 외에도 특히 일상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특수군체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향료가 없고 pH치가 약산성이며 천연 보습인자 또는 세라마이드(神经酰胺)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성분은 피부장벽 관리에 도움이 되고 전반 습진의 반복에도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 어린이의 색조화장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만약 특별한 경우나 일상생활에서 메이크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소량의 제품을 골라 팔뚝 안쪽에 바르고 48시간 동안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반응이 없다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모는 장난감 ‘색조화장품’을 잘 선별해야 한다
여러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어린이 색조화장품’을 검색하자 정교하게 포장되고 샘플이 풍부한 다양한 색조화장품세트가 있었는데 가격도 10~100원으로 부동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색조화장품은 장난감 인형에게 화장할 때 사용하는 것이지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므로 소비자들은 잘 선별해야 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