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5월 19일, 미국 질병예방통제섽터 최신 소식에 따르면 미국에서 약물 내성세균에 오염된 안약으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명되였다고 한다.

　　‘EzriCare’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안약은 글로벌제약의료보건유한회사가 인도에서 생산한 것이다.

　　관련 안약 전 미국서 리콜

　　미국 질병예방통제중심은 사이트에 문장을 게재해 18개 주의 81명 환자가 록농균이라는 희귀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였다고 밝혔다. 이 기관이 3월 수치를 업데이트했을 때와 비교하면 13명의 환자가 신규 추가되였다.

　　한편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3월 14일 16개 주에서 68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되였고 그중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안구를 적출했으며 8명이 시력손상을 입었다.

　　미국 식품약품관리국에 따르면 이 회사는 류통기한이 지난 EzriCare 인공눈물과 기타 제품을 대량으로 리콜했다고 한다.

　　안약 함부로 사용하면 안돼

　　의사는 안약, 안연고, 아이젤 등 외용 안약은 성분에 따라 항감염, 항염, 인공눈물 등 세가지 범주로 나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중 항감염성 안약에는 항균성, 항바이러스성 등이 있고 항염성 안약에는 호르몬성 및 비스테로이드성 물질이 포함된다.

　　호르몬성 항염증 안약은 염증을 빠르게 감소시킬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스테로이드계 항염증 안약이 아닌 록내장, 백내장 등을 쉽게 유발할 수 있으며 경미한 염증을 조절하는 데 자주 사용되며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작다.

　　실제로 정상적으로 생산된 안약이라도 함부로 사용하면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

　　의사 건의: 안약의 류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는 기간을 말하며 개봉후 안약은 1개월 이내에 사용할 것을 건의한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