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오전 ‘흑룡강-아세안 해외 중국어 언론사 기자 연수반’(이하 ‘연수반’으로 략칭) 개강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흑룡강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연수반은 해외 중국어 언론사 기자들의 중국어 뉴스 글쓰기 수준과 업무 능력을 높이고 중국에 대한 리해를 증진하며 중외 문화 교류를 추진하는데 취지를 뒀다.
류효광(刘晓光) 캄보디아 캄보디아-중국 기자협회 공동 주석 겸 아세안통신사 사장은 개강식에서 “중국은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국가들과 유구한 전통우정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과 아세안은 서로 최대 무역상대국이며 문화가 비슷하고 인적 왕래도 빈번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연수반은 전체 수강생들의 전문업무 수준을 높이고 수강생들이 흑룡강에 대한 리해를 깊게 하며 흑룡강성이 캄보디아, 태국, 미야만 3개 국가와 경제무역, 관광, 인문 등 분야에 관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중국 언론사들의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흑룡강을 알고 흑룡강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문혁(吴文革) 흑룡강성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은 환영사에서 “흑룡강성은 아세안과의 우호협력을 매주 중시하고 있다"며 "이번 ‘흑룡강-아세안 해외 중국어 언론사 기자 연수반’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정식 실시된 이래 흑룡강성이 아세안 언론사를 대상으로 최초로 개최한 교류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연수반은 흑룡강성 대학교 신문학자들과 해외 중국어 언론사 동료들에게 서로 배우고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흑룡강성과 아세안 지역이 서로 알고 RCEP 내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반 연수반은 흑룡강성인문정부 외사판공실이 주최, 흑룡강대학이 주관, 캄보디아-중국 기자협회가 협조했는 바 특강 2개와 전문가 강좌 2개를 개설한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3개의 국가에서 온 중국어 언론사 기자, 편집 그리고 편집장 등 리더들이 이번 연수반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