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훈춘시 영안진 제1회 농민운동회가 훈춘시체육장에서 펼쳐졌다. 훈춘시 영안진정부에서 조직한 이 운동회는 ‘향촌진흥의 주선률을 노래하고 공동으로 치부의 길을 걸어가자’를 주제로 180여명의 기층간부와 촌민대표들이 적극 참가해 향촌진흥의 행복한 삶을 그려냈다.
이날 운동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너도나도 ‘운동건아’로 활약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바줄당기기, 다리 묶고 달리기, 눈 가리고 바나나 먹기, 캉가루 뜀질, 수박 빨리 먹기 등 9가지 단체종목과 오락종목이 진행되여 촌민들의 행복감을 높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집단응집력도 충분히 과시했다.
운동회에 참가한 기층사업일군 류흠은 “기층간부와 촌민들의 단결협력이 빛을 보여 운동회에서 좋은 성적을 따냈습니다. 오늘 운동회는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물해줬습니다.”고 감수를 밝혔다.
영안진정부는 향후 광범한 촌민들과 기층간부들이 진정 하나로 융합되도록 다양한 문체활동을 전개해 촌민들의 정신문명 생활을 풍부히 하고 촌의 정신문명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