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다국 전자상거래가 빠른 발전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인사들은 우리 나라 다국 전자상거래가 현재 ‘황금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업계에 뛰여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간 국제시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변화가 바로 온라인 쇼핑입니다. 소비자들이 다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집 밖을 나서지 않고도 전세계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리흥건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사 사장의 말이다.

　　세계무역기구는 2026년 전까지 글로벌 B2C 다국 전자상거래가 27%의 증가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흥건 사장은 “지난 5년간 우리 나라 다국 전자상거래가 약 11배 증가했다.”며 “올 1.4분기에도 여전히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러한 다국 전자상거래의 빠른 성장 뒤에는 다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노력이 있다.

　　지난 10일 알리바바는 앞으로 3년내 스마트화 툴 등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기업에 맞춤형 디지털 대외무역 솔루션과 무료 발전 패키지 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 리바바 산하 알리익스프레스도 국내 업체를 위한 ‘전반 위탁 관리’ 서비스를 내놓았다. 운영부터 물류, 애프터서비스(AS)까지 모든 서비스를 대신해주는 서비스이다. 다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경험이 없는 기업이 해외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핀둬둬 산하 다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는 영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얼마 전 독일, 네덜란드, 이딸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입성했다. 현재 테무는 세계 총 10개 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국 전자상거래가 우리 나라 대외무역의 성장점으로 자리잡으면서 중국 정부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상 무부는 다국 전자상거래와 산업벨트를 결합해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리 나라 165개 다국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를 각지와 련계해 다양한 특색산업을 국제시장에 소개하겠다는 것이 골자이다. 또 통관, 세수, 금융, 해외 창고 저장 기능 등을 통합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도 밝혔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