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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남성 흑차, 중국-세계 가교 역할 '톡톡'
//hljxinwen.dbw.cn  2023-05-18 11:43:27

  옅은 노란색 포장지의 모서리는 닳아 있고 종이에는 중국 번체자와 러시아어로 '안화(安化) 흑차 전차(砖茶,찻잎을 쪄서 벽돌 모양으로 굳힌 차)'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오랜 력사를 가진 흑차 전차는 중국 호남(湖南)성 안화현 백사계(白沙溪) 차 공장 박물관에서 가장 매력적인 컬렉션 중 하나다.

  왕개(王凯) 백사계 차 공장 부사장은 "1960년대에 생산된 전차는 당시 소련으로 수출되던 차의 샘플이다"며 "안화 흑차는 청나라(1644~1911) 시기 이미 만리차도(万里茶道)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갔다"고 말했다.

  백사계 차 공장을 찾은 러시아인 그리고리 포템킨은 "지난 세기 백사계 차 공장에서 생산된 흑차가 소련에 수출됐다"며 "많은 할머니·할아버지는 여전히 안화 흑차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라는 여행기를 인터넷에 공유했다.

  흑차 생산은 안화의 중요 산업이다. 이곳에는 백사계 차 공장과 같이 유구한 력사를 가진 공장이 5곳이나 있다.

  만리차도는 17세기에 번성했다. 중국 복건(福建)성 무이산(武夷山)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잇는 길이 약 1만3천㎞에 달하는 고대 차 도로다. 만리차도에 걸쳐 있는 호남성은 차 수출의 요람이었다.

  중국 산서(山西)·섬서(陕西)성 등 지역의 차 상인들은 안화에서 생산된 흑차를 유라시아의 국가들로 운송했다.

  장약등(蒋跃登) 호남성차산업협회 상무부회장은 "안화 흑차로 대표되는 호남산 차는 생산·판매 규모가 크고 국제 무역의 력사도 오래돼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망 한글판

  편집: 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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