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의 전화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의 신호를 사용할 수 있을가? 언뜻 들으면 뜬구름 잡는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정말로 실현된다.

　　공업정보화부의 통일적인 조직과 조정하에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중국라디오텔레비전방송네트워크는 5월 17일 안휘성 합비에서 열린 2023 세계전신 및 정보사회의 날 대회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의 5G 이종망 로밍(5G异网漫游) 시범 상용화를 정식 가동한다고 선포했다.

　　5G 이종망 로밍이란 소속 통신사의 5G 네트워크가 닿지 않을 때 사용자가 다른 통신사의 5G 네트워크에 접속해 5G 서비스를 계속 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21년 공업정보화부가 인쇄발부한 <‘14차 5개년 계획’ 정보통신업종 발전계획>에서는 전신인프라 공동 구축 및 공유를 더욱 촉진하고 5G 접속망 공동 구축 및 공유를 지지하며 5G 이종망 로밍을 추진하고 점차적으로 열점지역은 다중 네트워크가 공존하고 편벽한 지역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조를 형성할 것을 제기했다.

　　현재 실험실 테스트, 야외 검증 및 현재 네트워크 시범 프로젝트를 련속적으로 완료하여 5G 이종망 로밍 업무능력과 상용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2023년 5월 17일 신강에서 세계 최초의 5G 이종망 로밍 시범서비스를 가동했다. 5G 이종망 로밍 서비스 제공지역에서 사용자는 5G 이종망 로밍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를 리용해 전화카드, 전화번호 변경 없이 추가 료금 없이 바로 5G 이종망 로밍 서비스를 리용할 수 있다. 5G 이종망 로밍은 중복 투자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가속화하며 5G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효률성과 고객서비스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