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티아 항공 R3501편 항공기가 지난 4월 6일 할빈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는 할빈-러시아 야쿠츠크 항공로선 운항이 정식으로 회복됨을 의미한다. 할빈 공항은 민항 최고 대우인 ‘워터 살루트’로 항공기를 맞이했다. 이로써 할빈은 러시아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야쿠츠크 4개 도시에 취항하여 중국과 러시아 량국 국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실속 있는 출행 선택을 제공하게 된다.
전염병 예방통제 정책이 개선된 이래 흑룡강공항그룹은 지방정부, 민항 주관부서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항공사를 조정하며 대 러시아 국제려객항공편 운항을 안정적이고 질서있게 재개하였고 국제 항공 시장 경기 회복을 적극 추진해 왔다. 올해 들어 할빈 항공은 잇달아 러시아 하바롭스크,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야쿠츠크 등 도시에 취항하게 됐다.
한편, 할빈-블라디보스토크 항로는 러시아 오로라항공의 항공기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3회 운항하며 할빈-야쿠츠크 항로는 러시아 야쿠티아항공의 항공기로 매주 목요일 1회 운항한다. 할빈-하바롭스크 항로는 러시아 오로라항공의 항공기로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3회 운항하며 할빈-이르쿠츠크 항로는 러시아 이르아에르항공의 항공기로 매주 화요일 1회 운항한다.
향후 흑룡강공항그룹은 시장 수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업계 관리부문, 세관, 국경검문소 등과 소통을 강화하며 러시아, 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을 다그쳐 재개하여 할빈을 국제 항공 허브로 건설하고 지방 경제발전을 추진하는데 더 많은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