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조류 사진작가가 운남 영강(盈江)국가습지공원에서 국가 1급 중점보호 야생동물인 리버턴(학명: Sterna aurantia)이 먹이를 잡는 장면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리버턴은 나는 모습이 민첩하며 아름다운데 공중에서 다양한 고난이 동작을 한 후 물속에 있는 먹이를 잡는다. 공중에서 먹이를 삼킬 때 암수가 서로 먹이를 먹여주기도 한다.
리버턴은 매년 12월 하순 미얀마 이라와디강에서 운남 영강국가습지공원으로 새끼를 낳으러 왔다가 6월이 되면 돌아간다. 작년 말에는 5마리의 리버턴만 운남 영강국가습지공원으로 돌아왔다.
현재 돌아온 5마리 중 한 쌍이 알 3개를 낳아 부화를 시작했고, 다른 한 쌍은 새끼를 낳을 준비 중이다. 현지 관련 부처와 자원봉사자는 리버턴 새끼 부화를 엄격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을 배치해 부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