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판다는 천진란만하고 귀엽지만 파다 사육사가 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올해 2월 강소 률양의 남산죽해판다관은 판다 사육사 채용공고를 발표해 294건의 리력서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적합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 판다 사육사가 되려면 어떤 조건을 구비해야 할가?
강소 률양의 남산죽해에는 성안(星安)과 화려(华丽)라는 두마리 수컷 판다가 있는데 2016년 사천 아안기지에서 들여온 것으로서 지금까지 5명으로 구성된 팀이 사육을 책임지고 있다. 새 사육사 채용공고는 올해 2월 발표되였다.
판다는 보기에는 귀엽지만 실제로는 맹수에 속해 사육난도가 비교적 크다. 참대를 먹여야 할뿐더러 과일, 죽순 등도 함께 먹여야 하고 여러가지 음식 투입은 특정상황에 따라 정량화되여야 한다.
이외 사육사는 매일 판다의 정서, 대변, 소변, 음식채집 정황과 남은 량 등 정황을 기록해야 한다. 가끔 사육사들은 순찰원과 해설원의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
야생판다에 비해 인공환경에서 사육한 판다의 평균 수명은 1배 증가하여 약 30세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판다 사육은 세심한 관찰력이 있어야 하는데 판다의 미세한 변화까지 발견할 수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상응한 대책을 내와야 하고 또 충분한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강소 률양시 남산죽해풍경구 판다관 마홍군 관장은 어떤 사람은 판다를 좋아해 찾아오지만 막상 출근한 후에는 심리적 압박감이 비교적 크다면서 낮과 밤을 모두 판다와 함께 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