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근, 할빈종합보세구 조사연구시 강조

　　기회를 포착해 종합보세구 혁신발전을 추진해

　　고품질 플랫폼으로 고품질 대외개방을 위해야

　 　허근(许勤) 흑룡강성위 서기 겸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이 지난 3월 26일 오전, 할빈종합보세구를 찾아 계획건설과 산업발전 상황에 대해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의 대외개방 관련 중요한 론술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20차 당대회와 전국 량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리행하며 중국-러시아 량국 공동성명에 맞춰 대 러시아 협력 대성의 정치적 책임을 확실히 짊어지고 중대한 전략적 기회를 포착해 고품질 개방 플랫폼 건설을 서두르고 대 러시아 개방 협력에 중점을 둔 대외개방협력의 전면적 향상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대북 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근 서기는 먼저 할빈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를 찾아 종합보세구 건설운영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긴박감을 갖고 국내 일류 종합보세구의 표준에 맞춰, 리념을 혁신하고 메커니즘을 혁신하며 시장화 수단으로 건설 운영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철도, 저온류통 등 관련 기능을 빠르게 보완하고 보세구 수용능력과 발전수준을 꾸준히 향상시킴으로써 대외개방, 산업과 무역을 결합한 중요한 창구 건설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보세구 물류단지에서 허근 서기는 보세구 건설 진행상황을 알아봤다. 그는 "현대물류업은 종합보세구의 기반산업으로서 보세구 건설 진도를 가속화하고 관련 기능을 보완하며 수용능력을 제고하고 투자유치강도를 한층 더 높이며 국제무역산업사슬, 국제물류산업사슬, 대외가공산업사슬을 힘써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세구와 성 상무청이 공동 개발한 "룡무통"(龙贸通) 국제물류무역 종합서비스 플랫폼이 중소기업의 수출입업무에 '전반 사슬, 원스톱'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허근 서기는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플랫폼을 잘 구축하고 잘 활용해 디지털화 수단으로 더 많은 대외무역기업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라고 격려해주었다.

　 　할빈추전홍건강과학기술유한회사(哈尔滨秋田虹健康科技有限公司)는 건강식품의 유치와 연구개발을 핵심업무로 하는 첨단기술기업이다. 허근 서기는 작업현장을 찾아 기업의 생산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기업발전계획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그는 "생명과학과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산업시장은 전망이 밝다"며 "우리 성의 바이오경제 발전 관련 제반 우대정책을 충분히 활용하고 자주적 혁신의 강도를 높여 더 많은 높은 품질, 높은 가치의 건강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해 업계 발전의 감제고지를 선점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근 서기는 독일하오스농업기계(할빈)유한회사[德国豪狮农业机械(哈尔滨)有限公司] 제품전시장을 찾아 기업 책임자와 교류했다. 그는 "흑룡강은 농업응용환경이 넓다"며 "기업들이 농기계 연구개발과 제조 분야의 브랜드와 규모 우위를 살려 우리 성 농업 발전의 수요와 맞춤 접목시키고 더 많은 신제품, 신기술을 도입하며 첨단 교육, 보세 보수, 농기계 임대 등 업무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룡강 농업 현대화 건설에 힘을 보태길" 희망했다.

　 　륙항공급망관리(할빈)유한회사[陆港供应链管理(哈尔滨)有限公司]에서 허근 서기는 기업이 기존의 토대에서 업무분야를 더 확대하고 산업사슬을 더 연장하며 온 · 오프라인 시장을 개척해 우세 분야를 바탕으로 룡강에 제품집산허브를 건설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기업의 수요를 제때에 파악하고 고효률, 량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할 것을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조사연구 과정에서 허근 서기는 "습근평 총서기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중-러 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중러 관계의 새로운 력사의 장을 열었다"면서 "흑룡강은 대 러시아 협력대성으로서 반드시 력사적 기회를 포착하고 국가의 개방전략에 능동적으로 접목시켜 대 러시아 개방의 훌륭한 플랫폼을 서둘러 구축하고 대외무역의 새로운 동력에너지를 육성함으로써 대외무역의 혁신과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할빈은 종합보세구, 자유무역구, 공항주변경제구 계획 건설을 총괄 추진하면서 정책 우위를 충분히 살려 국제적, 국내적으로 더 많은 선도기업과 종합보세구 건설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특색이 있는 국제 산업사슬과 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 개방룡강의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안순(张安顺), 우홍도(于洪涛), 한성건(韩圣健) 및 성 직속 관련 부서의 책임자들이 조사연구에 참가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