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귀주성(贵州省) 검서시(黔西市) 화오촌(化屋村) 묘족 촌민인 양문려(杨文丽)는 현지 묘족 자수(苗绣) 기예의 무형문화재 전승인이다.
묘족 자수는 중국 묘족의 민간에서 전해지는 자수 기예이다. 전한데 의하면 수백년 전 묘족 선인 수십명이 전란을 피해 깊은 산중에 위치한 화오촌에 정착했다. 그후 오래된 묘족 전통 자수 기예는 대대손손 지금까지 전해졌다.
묘족인들은 현지에서 재료를 취하고 또 현지에서 재배한 뽕나무로 천을 짠 후 천 우에 여러가지 무늬를 수놓는다.또 그 자수 조각을 재 가공해 옷을 만든다. 묘족 자수는 보통 현지 중약재인 쑥으로 염색하기에 색채가 밝고 자연스럽다.
이 전통 기예를 전승하기 위해 양문려는 묘족 자수 양성반을 조직했다. 중국에서 향촌 진흥 건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후 화오촌은 인기 있는 민족 문화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묘족 자수 제품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상품으로 되였고 양문려를 찾아 묘족 자수 기예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
2021년 화오촌을 찾은 습근평 중국 국가 주석은 묘족 자수는 전통적이고도 트렌디하며 또 산업이자 문화라며 잘 발전시키면 민족문화와 전통문화를 진흥하는 동시에 산업 빈곤 퇴치와 향촌 진흥에도 기여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국제방송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