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강빙설의 독특한 매력은 빙설의 정취에서 구현될 뿐만아니라 즐거운 스포츠에서도 구현되고 있다. 각양각색의 빙설스포츠는 사람들에게 더없는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있다.
매일 오후 11시 30분경, 20여 명의 겨울철수영마니아로 구성된 겨울철수영팀이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의 겨울철수영장에 도착한다. 이들은 살을 에이는 듯한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물 속에서 자유로이 수영하며 겨울철수영의 짜릿한 즐거움을 만끽한다. 겨울철수영은 이미 그들 생활의 일상으로 되였다. 그들은 대자연이 선사한 추위를 리용하여 신체를 단련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왔다.
태양도눈조각예술박람회의 로천 겨울철수영장은 설비를 리용해 수영장 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수온이 항상 0 ℃를 유지하도록 하여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겨울철수영마니아들의 '겨울철수영 메카'가 되였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흑룡강 랭수어 · 겨울어획 시즌' 전국겨울철낚시대회가 개최된 후 금빛 송어(金鳟), 칠색송어(虹鳟), 황어(雅罗鱼) 등 흑룡강산 특색 랭수어들이 많은 낚시꾼들의 발목을 끌어당겼다. 겨울철 낚시꾼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즐거움이 바로 얼음물에서 물고기를 낚아내는 그 순간이였다.
출처: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프로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