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컵 쇼트트랙엘리트련합대회가 길림시에서 펼쳐졌다.
이 경기에는 총 24개 대표팀, 184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주체육운동학교의 남가연(18살)이 녀자청년조 1000메터 경기에서 1분 32초 505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5 일, 전화취재에서 주체육운동학교 방세찬 교련은 “쇼트트랙은 연변의 중점 체육종목이다. 수십년간 연변에서는 수많은 우수한 쇼트트랙 선수들을 양성했고 국내외 경기들에서 훌륭한 성적을 따내기도 했다. 남가연은 5년간 주체육운동학교에서 훈련하면서 남들보다 정신력이 강하고 담대하며 끈기 있고 머리가 똑똑한 모습을 줄곧 보여줬다. 체력회복훈련은 3~4개월밖에 하지 않았다. 아직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1000메터 경기에서 우승했다. 만약 체력회복이 완전히 됐더라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라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선수지만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발전과 잠재력이 있는 훌륭한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