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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할빈의 빙설관광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백년 옛거리인 중앙대가 외에 중화 바로크 력사문화거리도 있다. “동북 특색”표지판의 핫한 인기로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서로 잘 어울리는 얼음의 도시 특색을 띤 두 곳의 번화가가 형성되였다.
할빈시 도시 창설의 “살아 있는 화석”으로서 도외구는 도시력사문화의 중요한 발원지이며 도외구에 위치한 중화 바로크 력사문화거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면적이 크고 보존이 잘된 중화 바로크 건축군이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비즈니스가 결합되면서 독특한 매력을 형성하여 음력설 련휴와 정월대보름 두 명절 전후 연 1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갔다.
관광객들이 100년 된 중국 바로크 건축물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바로크거리 개조공사에서 “옛 것을 처음 모습 그대로 보수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보호를 전제로 벽돌 한장에 기와 한 장까지 정교하게 개조한 덕분이다.
감개(阚凯) 할빈시 도시투자건설그룹 부총경리는 “바닥돌(面包石)에 번호를 매겨 보관했다가 도로 전체를 복원할 때 다시 사용할 예정이며 일부 손상이 비교적 심각한 것은 1:1로 환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도외구는 열기를 잇고 “바로크”IP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창의디자인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중화 바로크 창의다지인센터도 건설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리함룡(李晗龙) 할빈시 도외구 인민정부 구장은 “중화 바로크 ‘예술의 전당’ 조성을 둘러싼 총체적 요구는 력사문화, 소비확대, 도시갱신 등 3가지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흑룡강성 문화창의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더 많은 문화창의 산업이 바로크 거리를 부흥시켜 중화 바로크를 중앙대가와 같은 도시의 새로운 명함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