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도 상무부 부장이 6일 돈 파렐 오스트랄리아 통상장관과 화상회담을 가졌다.
왕문도 부장은 중국이 오스트랄리아와 경제무역 교류 메커니즘을 재개하는 한편 기후변화, 신에너지 등 신흥 분야에서 협력 공간을 넓혀 량국 경제무역 관계의 질적 발전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량측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진 량국 정상간 회담에 대한 중요한 합의를 리행하고 서로의 주요 경제무역 관심 분야를 적절하게 처리하며 중국-오스트랄리아와 경제무역이 다음단계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전문적이고 실용적이며 솔직한 의견을 교류했다.
왕문도 부장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는 서로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이자 량측의 경제 구조는 매우 상호 보완적이라며 량국 경제무역 협력은 상호 리익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담은 중국과 오스트랄리아의 경제무역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개방하는 문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중국은 오스트랄리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은 오스트랄리아측이 중국기업에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차별 없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면서 파렐 장관이 적절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초청했다.
파렐 장관은 오스트랄리아와 중국의 경제는 상호 보완성이 높고 중국은 오스트랄리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중요한 투자국이라며 무역과 투자는 량국관계의 중요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스트랄리아는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수준 높은 투자를 환영하며 중국과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렐 장관은 오스트랄리아측이 중국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신뢰를 높이고 이견을 해소해 량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다주길 바란다며 머지않아 중국을 방문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량측은 앞으로 계속 소통하기로 합의하고 실무진에 각자의 관심 주제와 량자 경제무역 교류 메커니즘에 대한 구체적인 론의를 지시했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