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사범대학 ‘상경요(上京窑)’개요식이 할빈시 아성구 신화진에서 개최돼 빙설천지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문화 창의디자인에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부여했다.
‘상경요’는 흑룡강 가마터에서 흑룡강 현지 재료로 제작되고 지연문화와 자연자원을 융합한 룡강 특색 도자기이며 룡강 지역 특색과 금원(金源)문화를 서로 어우러진 창의디자인 문화브랜드이기도 하다.
“도자기를 꺼내라”는 우렁찬 외침소리에 가마터의 문이 천천히 열렸다. 며칠간 불에 구운 ‘상경요’가 나오자 사람들이 도자기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한랭지대 친환경 장작가마에서 나무재와 진흙 속에 있는 광물질 성분을 1320도 불에 구워 만든 도자기이다.
손립군(孙立军) 할빈사범대학 당위서기는 “ ‘상경요’도자기는 우리 학교 교원과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개발한 창의디자인 성과”이라며 “오래된 장작 가마 방식으로 제작하고 북방 금원문화 기구의 모습을 본따서 빙설문화 내용을 추가하여 ‘빙설과 금원문화가 융합’된 룡강 특색을 지닌 룡강 도자기”라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