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고 찰칵~
"빙설대세계! 내가 찾아왔다"
인파가 넘치다.
얼음 미끄럼틀 타기.
눈꽃 대관람차.
설날 이후에도 할빈의 빙설관광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계속 여러 빙설관광지를 방문하고 빙설놀이를 즐기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1월 30일, 할빈빙설대세계를 찾은 기자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줄지어 들어서는 모습을 포착했다. 폴란드에서 온 티모씨는 카메라로 빙설경관을 연신 찍고 있었다. 그는 "아내가 흑룡강사람"이라며 "아름다운 빙설대세계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하북에서 온 장모씨와 그의 녀자친구는 할빈에 도착한지 3일째 되는 날에 빙설대세계를 찾았다. 날씨가 엄청 추었지만 그들은 아름다운 빙설경치를 즐기느라 지칠줄 몰랐다. 장모씨는 "래년에 또 찾아올 것"이라며 "할빈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어둠이 내리자 형형색색의 조명은 빙설경관에 이채를 돋구었으며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천여명 관광객들이 빙설절경 속에서 멋진 춤판을 펼쳤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김철진